최근 일상 기록(20.05.10)
by Gwangyu Kim
1.
깃허브 블로그를 만들고, 테마를 적용하고, 조금 수정해보고 첫 글을 쓴다.
이전에도 블로그(티스토리) 만들어 논 게 있었는데,
- 마지막 작성이 몇년전.. (그리고 일기성 글이었다)
- 개발적인 행위를 조금더 할 수 있는 블로그를 해보자
라는 생각으로, 깃허브 블로그를 작성하게 되었다. (쉽게 봤다가, jekyll 테마 적용하는데 삽질을 많이했다)
2.
이 블로그에 어떤 기록을 작성 할지 정하지 못하겠다. 이유 중 하나는, 기록용으로 현재 사용하고 & 사용해본 것은
- 깃헙 TIL에 공부하는거 올리기
- 면접 대비 끄적끄적 메모 & 학습용으로 타이포라 사용해 .md기록 ( 최근 가장 편한 방법 )
- 노션 ( 공유를 잘 안하다 보니, 속도나 불편한 점도 있고 잘 사용 안함)
의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어서.. 우선 어느 한 방법으로 정착하는 것보단, 필요에 따라 분산으로 사용할 것 같다.
그래서 지금 작성하는 것 처럼 일기
또는 회고&생각
을 기록하거나, 툴팁
을 기록하는 목적이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.
생각 기록하는 용의 블로그는 좋은것 같고,
개발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블로그형태로 다시 옮기는게 우선.. 귀찮기도 하지만
기억하기 위한 기록이(깃헙 TIL 등.. 그냥 편하게 막 쓴다. 필요한 개념 위주로)과
보여주기 위한 기록이(카테고리,순서,이미지 등을 신경써서 기록한다) 연결되는게 우선 자연스럽지 않기 때문에.
3.
지난 3월에 첫 회사를 그만두었다. 만 3년 1개월동안의.. 회사였다. 최근 면접을 보러 다니면서 지원하는 회사에서 ‘첫 회사 3년이면 오래 다니셨네요’ 라는 뉘앙스의 말을 듣곤한다. 스스로 3년이면 좀 다녔구나, 하는 생각은 있었는데, 면접을 보면서 타인에게 위의 말을 들으니 한편으론 걱정이 조금 됬다(과거 보다는 미래 걱정)
4.
그릿(GRIT)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, 요약하자면 성공의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‘투지’ 에 관련된 내용이다. GRIT이란 단어는 아래의 단어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이다.
- Growth (성장)
- Resilence (회복력)
- Intrinsic Motivation (내재적 동기)
- Tenacity (끈기)
책 중반 이후를 읽고 있는데 ( 사례 부분을 읽는건 속도가 안난다.) 충격적이었지만.. 느낀점 & 반성은
- 나의 그릿 측정 점수가 2점이 안된다..(책 속에 있는 척도 사용.. 5점 만점..)
- 2점이 안되는 사람은 하위에서도 핵 하위..
- 돌아보니 시작하고 끝내지 못한 것들이 많다. 굳이 학습에 관련된게 아니더라도.. 예를들면
- 책을 읽으면, 끝을 잘 못본다
- TV 시리즈 중 완결을 못본 것들이 많다..
- 운동을 하며 중단했던것들.. (수영, 요가).. 완전히 끊나지도 않고 미련만 남은 것들이 많다
- 무언가 하다가 삼천포로 잘 빠진다. 특히 공부하다보면, 크롬 탭에 무엇을 공부했는지 모를 정보들이 많다
- 어릴 때 부터, 나는 00이 제일 좋다. 라는 ‘제일’이란 단어와 거리가 멀다.
이런 것들이 그릿과 다른 나의 모습들 이구나.. 싶었다. 그래서, 돌아보며 올해의 목표는 꾸준히 무언가를 하는데 욕심을 내보자! 는 것.
너무 완벽주의처럼 하지 말고 ( 내 성향이 좀 있다, 그래서 게으름), TDD에서 배웠던 것 처럼, 날것이더라도 우선 행동을 하고 이어갔으면 하는게 소망이다.! (TDD 과제도 아직 못끝낸건 🤦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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